Busigners Interview
Amy | 브랜드 Amelia design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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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때는 개발과 피피티 디자인 외주를 받아 일을 했고, 지금은 에밀리아 디자인이라는 브랜딩 컨설팅을 하고 있는 에이미입니다. 1인 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
Q. 현재 일을 어떻게 하게 되셨는지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대학생때 알바를 열심히 하다가 문득 집에서 편하게 돈벌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때마침 동기가 카카오채널 하나를 만들어두고 외주를 받아서 용돈벌이를 하더라고요. 당시 최저 시급이 7500원 정도였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돈을 벌기 쉬워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그때부터 외주를 받아보기 시작했죠.
저는 java와 python으로 개발을 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짜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한두시간 과외를 하기도 했어요. 커리큘럼도 전혀 없고 그저 물어보는 것만 대답해줬는데 6만원 정도를 받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 욕심을 부려 도전하기 쉬운 ppt디자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생 발표용 수준으로 만들었는데, 일이 계속 들어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그러다 졸업을 목전에 두고 뭘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취업도 좋지만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었거든요. 저는 오래전부터 비행기를 타며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멋있어 보였거든요. 물론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그들의 고충도 있겠지만, 그건 제가 그 꿈을 이뤄보고 생각하려고요!
그래서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인 기업이라는게 다들 아시겠지만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이 아니니까요. 그렇게 에밀리아 디자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담긴 브랜드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Q. 인생의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 혹은 가장 자랑할만한 경험이 있다면?
위기라기 보단 늘 호구잡힌 경험이 많아요. 매번 의뢰가 들어오면 만사 재쳐두고 밤을 샜고, 의뢰가 겹치면 스트레스 만땅 받아가며 작업을 했었어요. 수정 사항이 생기면 새벽에도 무제한으로 유지보수와 수정을 하기도 했고요. 몇 개 되지도 않는 문의가 꼭 몰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여전히 많지 않은 문의임에도 회사처럼 근무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해요. 저녁에 온 요청사항을 아침에 확인하거나 제작 기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식으로 말이죠.
앞으로도 좀 더 효율적이게 일할 수 있는 저만의 시스템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경험이 없어 많이 휘둘리기도 하지만 사전 설문과 견적서 만드는 방법도 배웠으니 적용해보고 1인 기업다운 모습으로 바꿔보려고요!
Q.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해주세요.
첫 번째는 저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습니다. 전세계를 떠돌며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으고 싶어요. 그래서 '나'를 먼저 브랜딩해서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도록 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디자인 공부를 비롯해 타겟팅과 브랜딩을 공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다른 전공자 디자이너분들과 차별화가 되기 위해 고민할 것도 많고요. 그래서 올해는 공부와 사업으로 바쁘게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순수익을 천만원대 이상으로 만들고 싶어요.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액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달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러려면 대체되지 않을 브랜드가 되어 저를 찾을 수 밖에 없도록 해야겠죠? (웃음) 게으른 제가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앞으로도 부자이너스를 레버리지해서 실행력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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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자이너스 커뮤니티에 처음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다른 카페에서 세주님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메시지를 얘기하시더라고요. ‘1인 디자이너도 억대 연봉 할 수 있다!’ 이런 뉘앙스였는데, 그 말에 혹해서 세주님 블로그 글을 전부 읽은 것 같아요. 그 시점이 이제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취업을 당장 하기 보단 혼자 적은 돈이라도 벌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간간히 개발이나 ppt디자인 외주를 받아 일해보기도 했고요. 그정도 돈으로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엔 충분했지만 기왕이면 돈은 많은 것이 좋기 때문에 부자이너스 카페에 가입을 하고 1인 사업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Q. 교육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교육과정이 ’디자인 잘 하는 법’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만들지?’, ‘글씨체는 뭐가 더 어울릴까?’를 고민하는 수업이 아닌 “더 잘 파는 법"을 가르쳐주시더라고요. 나의 성과를 제대로 어필하는 법, 나의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만드는 법, 하다못해 클라이언트와 상담할 때 전문성있어보이는 말투까지, 내 브랜드을 잘 이끌어가기 위한 사업가 수업이었어요. 물론 거기서 특화되어 ‘디자이너 사업가'를 타겟으로 집중 교육을 하지만, 언젠가 다른 사업을 해보고 싶을 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을 들으면서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갈 길도 멀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방향성을 잡았거든요. 내 포트폴리오를 이렇게 활용해보면 되겠다, 사전 질문으로 이렇게 해보면 좋겠다, 사소하게 디테일을 잡을 수 있었고요. 남은 교육도 질문 많이하면서 과제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어떤 분들께 부자이너스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본인만의 브랜드를 이제 막 만들었거나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한개라도 있는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교육과 과제를 통해 바로바로 고쳐보고 실행해서 더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브랜드 구상정도만 해놓고 공부만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수업을 따라가고 있네요. 수업의 내용을 제대로 익히려고 두세번 반복해서 듣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신만의 메시지가 있는 분들이 수업을 듣는다면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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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gners Interview
Amy | 브랜드 Amelia design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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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생때는 개발과 피피티 디자인 외주를 받아 일을 했고, 지금은 에밀리아 디자인이라는 브랜딩 컨설팅을 하고 있는 에이미입니다. 1인 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
Q. 현재 일을 어떻게 하게 되셨는지 자신의 스토리를 들려주세요.
대학생때 알바를 열심히 하다가 문득 집에서 편하게 돈벌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때마침 동기가 카카오채널 하나를 만들어두고 외주를 받아서 용돈벌이를 하더라고요. 당시 최저 시급이 7500원 정도였는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돈을 벌기 쉬워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그때부터 외주를 받아보기 시작했죠.
저는 java와 python으로 개발을 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짜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한두시간 과외를 하기도 했어요. 커리큘럼도 전혀 없고 그저 물어보는 것만 대답해줬는데 6만원 정도를 받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 욕심을 부려 도전하기 쉬운 ppt디자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생 발표용 수준으로 만들었는데, 일이 계속 들어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그러다 졸업을 목전에 두고 뭘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취업도 좋지만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었거든요. 저는 오래전부터 비행기를 타며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멋있어 보였거든요. 물론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그들의 고충도 있겠지만, 그건 제가 그 꿈을 이뤄보고 생각하려고요!
그래서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브랜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인 기업이라는게 다들 아시겠지만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이 아니니까요. 그렇게 에밀리아 디자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담긴 브랜드를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Q. 인생의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 혹은 가장 자랑할만한 경험이 있다면?
위기라기 보단 늘 호구잡힌 경험이 많아요. 매번 의뢰가 들어오면 만사 재쳐두고 밤을 샜고, 의뢰가 겹치면 스트레스 만땅 받아가며 작업을 했었어요. 수정 사항이 생기면 새벽에도 무제한으로 유지보수와 수정을 하기도 했고요. 몇 개 되지도 않는 문의가 꼭 몰리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여전히 많지 않은 문의임에도 회사처럼 근무시간을 정해두고 일을 해요. 저녁에 온 요청사항을 아침에 확인하거나 제작 기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식으로 말이죠.
앞으로도 좀 더 효율적이게 일할 수 있는 저만의 시스템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경험이 없어 많이 휘둘리기도 하지만 사전 설문과 견적서 만드는 방법도 배웠으니 적용해보고 1인 기업다운 모습으로 바꿔보려고요!
Q.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해주세요.
첫 번째는 저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습니다. 전세계를 떠돌며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에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으고 싶어요. 그래서 '나'를 먼저 브랜딩해서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도록 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디자인 공부를 비롯해 타겟팅과 브랜딩을 공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다른 전공자 디자이너분들과 차별화가 되기 위해 고민할 것도 많고요. 그래서 올해는 공부와 사업으로 바쁘게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순수익을 천만원대 이상으로 만들고 싶어요.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액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달성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러려면 대체되지 않을 브랜드가 되어 저를 찾을 수 밖에 없도록 해야겠죠? (웃음) 게으른 제가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앞으로도 부자이너스를 레버리지해서 실행력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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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부자이너스 커뮤니티에 처음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다른 카페에서 세주님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메시지를 얘기하시더라고요. ‘1인 디자이너도 억대 연봉 할 수 있다!’ 이런 뉘앙스였는데, 그 말에 혹해서 세주님 블로그 글을 전부 읽은 것 같아요. 그 시점이 이제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취업을 당장 하기 보단 혼자 적은 돈이라도 벌면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간간히 개발이나 ppt디자인 외주를 받아 일해보기도 했고요. 그정도 돈으로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엔 충분했지만 기왕이면 돈은 많은 것이 좋기 때문에 부자이너스 카페에 가입을 하고 1인 사업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Q. 교육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교육과정이 ’디자인 잘 하는 법’이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만들지?’, ‘글씨체는 뭐가 더 어울릴까?’를 고민하는 수업이 아닌 “더 잘 파는 법"을 가르쳐주시더라고요. 나의 성과를 제대로 어필하는 법, 나의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만드는 법, 하다못해 클라이언트와 상담할 때 전문성있어보이는 말투까지, 내 브랜드을 잘 이끌어가기 위한 사업가 수업이었어요. 물론 거기서 특화되어 ‘디자이너 사업가'를 타겟으로 집중 교육을 하지만, 언젠가 다른 사업을 해보고 싶을 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을 들으면서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갈 길도 멀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방향성을 잡았거든요. 내 포트폴리오를 이렇게 활용해보면 되겠다, 사전 질문으로 이렇게 해보면 좋겠다, 사소하게 디테일을 잡을 수 있었고요. 남은 교육도 질문 많이하면서 과제 열심히 하겠습니다!
Q. 어떤 분들께 부자이너스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본인만의 브랜드를 이제 막 만들었거나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한개라도 있는 분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교육과 과제를 통해 바로바로 고쳐보고 실행해서 더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브랜드 구상정도만 해놓고 공부만 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수업을 따라가고 있네요. 수업의 내용을 제대로 익히려고 두세번 반복해서 듣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신만의 메시지가 있는 분들이 수업을 듣는다면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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